[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고환암 투병중인 콜로라도 로키스 우완 채드 베티스가 화학치료 완료를 선언했다.
베티스는 1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cbettis35)에 가족사진과 함께 화학치료를 마쳤음을 알렸다.
베티스는 지난해 11월 고환암 진단을 받은 이후 타자가 아닌 암과 싸우고 있다. 진단 직후 수술을 받고 완치 진단을 받은 그는 스프링캠프 도중 암이 재발한 것을 발견, 투구를 중단하고 화학 치료에 들어갔다.
↑ 고환암 투병중인 채드 베티스가 화학 치료 완료를 선언했다. 사진= 베티스 인스타그램 |
201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6순위로 로키스에 지명된 베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89경기(선발 60경기)에서 23승 19패 평균자책점 5.01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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