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서부 컨퍼런스 결승이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7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136-100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을 만들었다.
1쿼터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은, 일방적인 승부였다. 1번 시드 골든스테이트는 한때 41점차까지 앞섰다.
↑ 골든스테이트는 주축 선수가 빠진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샌안토니오는 조너던 시몬스가 22득점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8득점에 그친 것은 치명적이었다.
양 팀은 오는 21일 장소를 샌안토니오로 옮겨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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