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 21호골로 토트넘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에서 유일한 기록을 하나 수립했다.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는 19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레스터시티-토트넘이 열렸다. 손흥민은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토트넘 6-1 대승에 이바지했다.
손흥민은 46경기 21골로 개인 첫 단일시즌 20득점 돌파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37경기 32골 7도움 해리 케인(24)과 49경기 21골 12도움 델레 알리(22)의 잉글랜드 듀오의 공격력도 빼어나다.
↑ 손흥민 21호골로 토트넘은 2016-17 잉글랜드프로축구 92팀 중 유일하게 20득점 3명을 보유한 팀이 됐다.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모습.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는 이번 시즌 20득점 3명을 보유한 잉글랜드프로축구 클럽은 토트넘뿐 “이라고 알렸다. EPL(1부리그) 20팀과 2~4부리그 72팀으로 범위를 넓혀도 케인-알리
손흥민은 2016-17 EPL 유일의 월간 MVP 2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케인은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베스트 11에 3년 연속 포함됐다. 알리는 2시즌째 EPL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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