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2회 다섯 타자를 상대로 모두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피해는 줄였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 어려운 승부를 했다.
다섯 타자와의 승부에서 모두 강한 타구가 나왔다. 이중 3개는 장타였다. 첫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좌익수 키 넘기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내줘 2루타가 됐다.
↑ 류현진이 2회 첫 실점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그러나 보어에게 던진 2구째 패스트볼이 몰리며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실점.
다음 타자 J.T. 레알무토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좌익수 키 넘어가는 장타를 내줬다. 이번에는 체인지업이 가운데로 몰렸다.
1사 2루 위기, 류현진은 크리스티안 콜론을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았다. 다음은
계속해서 강한 타구를 내준 것에 비하면, 1실점한 것은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