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안타는 없었지만, 희생번트와 사구로 팀 공격에 기여했다. 팀은 10연승을 질주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에 사구 1개를 기록했다. 팀은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10연승을 질주하며 23승 20패를 기록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희생 번트로 1루 주자 델라이노 드쉴즈의 진루를 도왔다. 아쉽게도 이어진 1사 2루에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2번 우익수로 출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에는 결실이 있었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엘비스 앤드루스가 볼넷으로 첫 득점을 올렸고, 조너던 루크로이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드쉴즈가 홈을 밟아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는 여기에 4회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 홈런, 6회 조이 갈로의 2점 홈런을 앞세워 5-1까지 점수를 벌렸고, 리드를 지키며 승리로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토니 바넷이 6회를 막았고, 키오네 켈라가 2이닝을 책임졌다. 맷 부시는 9회 안타 2개와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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