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LPGA 전인지(23·브라이트퓨처)의 프로통산 15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에서는 18~21일(한국시각) 2017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파71·6379야드)이 열렸다. 총상금은 130만 달러(14억 5990만 원)의 이번 대회에서 전인지는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는 선두와 3타 차이였으나 4라운드에서는 5타차로 더 벌어졌다. 세계랭킹 4위 전인지는 남은 시즌 LPGA 3번째 우승에 재도전한다.
↑ LPGA 킹스밀 챔피언십에 임한 전인지의 4라운드 9번째 홀아웃 후 모습. 사진(미국 윌리엄스버그)=AFPBBNews=News1 |
전인지의 2차례 LPGA 제패는 2015 US 오픈과 2016 에비앙챔피언십으로 모두 메이저대회다. 유럽(1)과 일본(2)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9) 투어에서도 정상을 경험했다.
김세영(24·미래에셋)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 유소연(27·메디힐/브라보앤뉴)은 7언더파 27
대니엘 강(25·미국)은 10언더파 274타로 4위였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선수권을 2번 정복한 강은 프로 입문 후에는 우승이 없으나 이번 시즌만 한정하면 세계 29위의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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