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선수 이근호(32·강원)가 2년 만에 국가대표로 뽑혔다.
울리 슈틸리케(63·독일) 감독은 22일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6월 14일(한국시각) 카타르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 참여할 선수단이다.
이근호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우승에 동참한 것이 슈틸리케 감독과 마지막 인연이었다. K리그 신인왕(2012)·베스트11(2013) 출신 이명주(27·알아인)도 아시안컵 이후 처음 소집됐다.
↑ 이근호가 러시아와의 2014 FIFA 월드컵 H조 1차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쿠이아바)=AFPBBNews=News1 |
A매치 미경험자들인 대구 골키퍼 조현우(26)와 제주 미드필더 듀오 황일수(30)-이창민(23)도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2015·2016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베스트 11 조현우의 슈틸리케호 승선은 이번이 2번째다.
황일수는 A팀뿐 아니라 17·20·23세 이하 대표팀으로 범위를 넓혀도 이번이 첫 국가대표다. 이창민은 2016년 제31회 올림픽과 AFC U-23 선수권, 2013 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다.
↑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 원정에 임할 축구대표팀 면면이 공개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공식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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