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콘테 올해의감독 수상 후 소속팀 간판 공격수를 지키려 한다는 보도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3일(한국시각) 2016-17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으로 첼시 소속 안토니오 콘테(48·이탈리아)를 선정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콘테가 구단에 디에고 코스타(29·스페인) 잔류제안을 간청했다”면서 “EPL뿐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도전할 2017-18시즌에 임하려면 대체 불가능한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 콘테 올해의감독 선정 후 최우선과제로 디에고 코스타가 남길 원한다는 외신이다. 사우샘프턴과의 2016-17 EPL 원정경기 승리 후 둘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코스타는 이번 시즌 41경기 21골 8도움을 기록했다. 경기당 83.0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7에 달한다.
‘더 선’은 “첼시는 코스타에게 연봉 1144만 파운드(166억7071만 원)를 제안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면서 “1560만 파운드(227억3279만 원)를 제시하면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콘테 감독은 구단에 “디에고 코스타에 필적할 공격수를 사려면 이적료만 5000만 파운드(728억7650만 원) 이상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가능하면 남기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창적
지난 1월 제기된 디에고 코스타 중국 슈퍼리그 이적설에 대해 ‘더 선’은 “최근 톈진 취안젠의 영입 목표로는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28·가봉)이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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