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포수 조인성(42)이 우측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최재훈을 대신해 등록된 지 나흘 만이다.
한화는 24일 조인성, 비야누에바(투수), 정현석(외야수)을 빼고 정재원(투수), 박성언(포수), 박준혁(투수)을 콜업했다. 박상언은 2016년 프로 데뷔 이래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포수는 차일목과 박상언, 2명이다. 최재훈은 이날 대전구장에서 훈련을 했지만 복귀까지 좀 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 한화 이글스의 포수 조인성은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사진=MK스포츠 DB |
비야누에바와 정현석의 엔트리 제외는 예정된 수순이다. 둘은 지난 21일 삼성 라이온즈전 벤치 클리어링 과정에서 직접적인 충돌을 일으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비야누에바는 6경기, 정현석은 5경
이상군 감독대행은 정재원에 대해 “2군에서 가장 공이 좋다”라고 평했다. 정재원은 퓨처스리그 9경기에 1승 2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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