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7 U-20 월드컵 ‘우승후보’로 평가 받는 우루과이가 순항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이어 일본마저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루과이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서 일본을 2-0으로 이겼다. 또 무실점 승리다.
경기 초반 일본의 날선 공격에 애를 먹었던 우루과이는 전반 38분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의 선제골로 흐름을 가져갔다.
↑ 24일 수원에서 열린 2017 U-20 월드컵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우루과이의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 사진=ⓒAFPBBNews = News1 |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스키아파카세는 가볍게 수비수의 태클을 피하더니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의 틈으로 정교한 오른발 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선을 제압한 우루과이는 일본의 반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후반 46분 마티아스 올리베라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1일 이탈리아에 1-0 승리를 거뒀던 우루과이는 이로써 2승(승점 6점)으로 D조 1위에 올랐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의 이탈리아와 일본이 맞대결을 펼쳐, 우루과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승점 0점)전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D조 2위를 확보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한편, C조의 이란(승점 3점)은 잠비아전에서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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