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탈세 혐의 메시가 팬에게 많은 실망을 안겼으나 다른 재미를 주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26일 2016-17시즌 축구를 결산하면서 소위 빵 터지게 하거나 반대로 난감함을 준 사례들을 모았다.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는 이란의 너무도 닮은 도플갱어가 세계를 웃긴 것이 2위로 뽑혔다.
이에 앞서 25일 메시는 클럽 소득에 대한 탈세 혐의로 징역 21개월이 확정됐다. 스페인 비폭력 초범 2년 미만 형량은 집행유예이기에 감옥살이는 면했다.
↑ 탈세 혐의 메시(오른쪽)와 일명 ‘이란 테헤란의 메시’ 레자 파라스테시(왼쪽). 사진=AFPBBNews=News1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포르투갈)는 하나도 닮지 않은 동상으로 1위에 올랐다. 3위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입성한 2013 독일프
지난 4월 21일 시카고 선수단은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현지 팬들에게 사진을 함께 찍자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슈바인슈타이거는 그들이 원하는 대상이 아니었고 결국 촬영기사(?)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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