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3년 연속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붙는다.
클리블랜드는 26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컨퍼런스 결승 5차전 경기에서 135-102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파이널행을 확정했다.
이들은 앞서 12연승으로 파이널행을 확정한 서부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와 파이널에서 격돌한다. 3년 연속 맞대결이다. 2015년에는 골든스테이트, 2016년에는 클리블랜드가 이겼다.
↑ 클리블랜드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야투 성공률 56.5%(48/85), 3점슛 성공률 46.3%(19/41)로 각각 43%, 36.7%에 그친 보스턴을 압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35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카이리 어빙이 24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케빈 러브도 15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번 시드를 보스턴에게 내줬던 클리블
반면, 보스턴은 주축 선수인 아이재아 토마스가 고관절 부상으로 조기에 이탈하며 힘겨운 승부를 벌인 끝에 쓸쓸히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에이버리 브래들리가 23득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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