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나이키는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벨로드롬(이하 올림픽공원 축구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 이청용, 지동원, 한국영과 함께 ‘나이키 스쿨 챌린지 파이널(Nike School Challenge Final)’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나이키 스쿨 챌린지 파이널’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를 준비하는 서울 소재 고등부축구팀 중 9개 학교를 선발해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축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인 나이키 스쿨 챌린지의 최종 무대.
이번 파이널 이벤트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총 450여명의 학생들이 한 데 모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축구 에너지를 맘껏 분출했다.
↑ 사진=나이키 제공 |
행사에 함께한 4인은 본격적인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에 진행된 토크쇼를 통해 축구가 주는 진정한 즐거움과,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의 삶을 함께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했다.
토크쇼 이후에는 4명의 선수가 각 팀의 감독을 맡았다. 각 팀은 축구 스킬 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트레이닝 프로그램들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땀 흘리고 경쟁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스페셜 매치에서는 축구대표팀 4인이 본인의 팀에서 학생 4명을 선발해, 이들과 한 팀을 이뤄 5대5 미니 축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은 “실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도 ‘즐거움’이란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학생들이 스포츠, 특히 축구를 즐기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를 바란다”라고 현장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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