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볼넷 1개를 얻었다. 팀은 연패를 벗어났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로 떨어졌다.
앞선 네 차례 타석에서 소득이 없었던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이날 경기 유일한 출루를 기록했다. 좌완 J.P. 하웰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하웰은 커브와 싱커로 바깥쪽 낮은 코스를 집요하게 공략했지만, 추신수의 인내심을 이기지 못했다.
↑ 7회 앤드루스가 폭투를 틈타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3-1로 승리,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의 영웅은 엘비스 앤드루스.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3회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조너던 루크로이의 안타 때 홈을 밟아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에는 조이 갈로의 솔로 홈런이 터지며 2-1로 앞섰다.
앤드루스는 7
선발 앤드류 캐슈너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키오네 켈라가 8회를 막았고, 맷 부시는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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