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중국 리그로 이적한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지난 소속팀 페네르바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연경은 31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게 다 고맙다.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고 페네르바체를 태그, 그동안 우승한 뒤 동료들과 찍었던 사진을 모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연경과 페네르바체 동료 선수들은 메달을 들거나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등 우승을 만끽하고 있다.
김연경은 2005년 V리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 후, 2009년 일본 JT 마블러스에서 머물다 2011년 터키리그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페네르바체에서 6년 동안 활약한 김연경은 터키리그 우승(2014-15, 2016-17), 터키컵 우승(2017), CEV컵 우승(2014)을 달성했다.
↑ 김연경 상하이. 사진=김연경 트위터 |
김연경은 6월 3일 태국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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