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투수 페트릭(28)이 가벼운 팔꿈치 통증으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뛴다.
삼성은 31일 1군 엔트리에서 페트릭을 말소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던 페트릭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은 시즌 처음이다.
페트릭은 지난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11경기에 나가 1승 5패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타선 및 불펜의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윤성환과 함께 흔들리는 삼성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투수 페트릭.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순서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 KIA 타이거즈전에 등판할 차례다. 그러나 31일 오전 팔꿈치
한편, 페트릭과 함께 투수 안규현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대신 외야수 나성용과 투수 김동호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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