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이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3일(한국시간) 아이소토프스 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토프스(콜로라도 로키스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로 올랐다.
황재균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헨디 히미니안을 맞아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자신의 시즌 15번째 2루타. 새크라멘토는 1회 황재균의 2루타에 이어 라이더 존스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 황재균이 시즌 다섯번째 홈런을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새크라멘토는 8회 1점, 9회 2점을 추가해 7-5 역전승을 거뒀다. 황재균은 9회에도 1사 2, 3루에서 희생플라이를 터트려 이날 경기 세번째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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