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 윤주환(33·팀 윈드)은 전광석화 그 자체였다.
인천계양체육관에서는 3일 오후 TFC 2부리그에 해당하는 브랜드 ‘드림’의 3번째 흥행이 열리고 있다. 윤주환은 네이버 스포츠 및 아프리카TV PC/모바일 생중계 중인 대회 제3경기(밴텀급·-61kg)에 임하여 전형주(Team Ace)를 18초 만에 그라운드 펀치 TKO로 꺾었다.
TFC 드림 2로 프로 첫 경기를 치른 윤주환은 23초 만에 지며 분루를 삼켰다. 치욕을 잊지 않고 와신상담한 결과 266일(8개월23일) 만에 데뷔전 패배보다 더 이른 시간의 승리를 거뒀다.
↑ TFC드림3에서 윤주환은 20초도 되지 않아 프로 첫 승리를 따냈다. |
아마추어 페더급(-66kg) 5연승의 파죽지세였던 전형주는 프로 전향 후 2연패로 고전하고 있다. 원래 체급으로 돌아가는 것도 생각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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