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 박종헌(팀 J.S)이 우여곡절을 극복하고 뜻한 바를 이뤘다.
인천계양체육관에서는 3일 오후 TFC 2부리그에 해당하는 브랜드 ‘드림’의 3번째 흥행이 열리고 있다. 박종헌은 네이버 스포츠 및 아프리카TV PC/모바일 생중계 중인 대회 제11경기(-75kg)에 임하여 노디르 알리 욜무하메도프(우즈베키스탄)를 2라운드 3분 44초 그라운드 팔꿈치 공격에 의한 TKO로 제압했다.
박종헌은 TFC10에서의 프로데뷔전 승리 기세를 드림1로 이어가려 했으나 무릎을 다쳐 출전이 취소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예정 상대 부상으로 대진이 변경되는 일도 있었다.
↑ TFC드림3으로 박종헌은 프로 데뷔 2연승을 달렸다. 알리는 아마 포함 2연패. |
TFC 아마추어 2승 2패 후 프로에 첫선을 보인 알리는 세밀함이 아쉬웠다. 미들급(-84kg) 및 헤비급(-120kg) 경험자이나 웰터급(-77kg)과 -75kg에서 잇달아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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