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TFC 여성부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The Gym Lab)이 무패에 깨진 충격을 극복했다.
인천계양체육관에서는 3일 오후 TFC 2부리그에 해당하는 브랜드 ‘드림’의 3번째 흥행이 개최됐다. 서지연은 네이버 스포츠 및 아프리카TV PC/모바일 생중계된 허송복(Team Ace)과의 대회 메인이벤트(-50kg)를 1분 15초 만의 그라운드 타격 TKO로 끝냈다.
직전 경기에서 서지연은 -59kg 및 -63kg 출신 서예담(Paraestra Cheongju)의 완력에 시간이 흐를수록 잠식당하며 생애 첫 패배를 맛보았다. 그러나 체격적으로 꿀릴 것이 없는 허송복은 우월한 그래플링으로 제압했다.
↑ TFC드림3 메인이벤트는 전승 행진 중단 후 절치부심한 ‘케이지 김연아’ 서지연의 승리였다. 허송복은 아마 포함 2연패. |
서지연은 MMA 4승 1패(아마추어2승)가 됐다. TFC 아마 2승 1패 후 프로데뷔전에서 진 허송복은 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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