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로 연장 접전에 KIA 타이거즈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5로 뒤지다 홈런 3방(5회 구자욱 2점-7회 배영섭 1범-8회 정병곤 1점)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후 10회 1사 1,2루서 박해민이 임창용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부를 뒤집었다. 박해민의 끝내기 안타는 KBO리그 통산 1000번째 기록이었다.
↑ 박해민이 3일 대구 KIA전에서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쳤다. 사진=MK스포츠 DB |
7회 구원 등판해 3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장원삼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임창용은 시즌 3번째 패전투수.
이틀 연속 삼성은 KIA를
반면,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트윈스를 잡은 NC 다이노스와 승차가 2경기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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