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으로 조기 강판됐다.
벌랜더는 5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수는 72개였다.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구단 발표를 인용, 벌랜더가 오른 사타구니 긴장 증세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 벌랜더가 2이닝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벌랜더가 이날 20개의 파울 타구를 허용했는데 그중 12개가 2스트라이크 이후에 나왔다며 화이트삭스 타자들의 끈질긴 승부에 당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