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이날 선발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투수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워싱턴은 공격적인 팀이다. 어느 투수에게든 이런 팀을 상대하는 것은 좋은 테스트가 될 것"이라며 내셔널리그 전체 승률 1위 내셔널스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 로버츠는 류현진이 흐름을 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최근 3경깅서 평균자책점 1.76(15 1/3이닝 3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동안 안타 3개만을 내주며 1실점 호투했다.
로버츠는 "오늘이 월요일이지만, 경기장에는 에너지가 넘칠 것이다. 오늘 좋은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디비전시리즈 리턴매치인 이번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버츠는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저스틴 터너는 이날 란초쿠카몽가에서 5이닝 재활 경기를 소화한다. 주말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에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
뇌진탕으로 7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작 피더슨은 이번 주말 재활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피더슨은 계속해서 뇌진탕 검사를 받아가며 훈련 내용에 어떻게 몸이 반응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로버츠는 이날 1루수로 투입하는 키케 에르난데스에 대해서도 말했다. "지난 겨울부터 1루 기용 문제에 대해 얘기해왔다"면서 "윈터볼 때도 1루를 소화한 경험이 있다. 내야 수비에 대한 감각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이해가 빠르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팀에 합류한 마이크 프리먼은 "어린 선수가 몸도 좋고,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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