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티오테 사망에 고인의 빅리그 유일한 득점을 허용한 아스널도 조의를 표했다.
중국 갑급(2부)리그 베이징 쿵구는 셰이크 티오테가 5일 훈련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으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7시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31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은 “구단 모든 구성원은 셰이크 티오테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생각을 함께한다”면서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길”이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 티오테 사망 후 고인에게 EPL 득점을 허용한 유일한 클럽인 아스널도 애도에 동참했다. 득점 후 포효하는 모습. 사진(영국 뉴캐슬어폰타인)=AFPBBNews=News1 |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티오테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EPL 138경기 1골 9도움을 기록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11년에는 해당 클럽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티오테의 1골은 아스널과의 2010-11 EPL 26라운드 홈경기 동점골이었다. 뉴캐슬은 선제 4실점으로 패색이 짙었
엑토르 베예린(22·아스널/스페인)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티오테의 영면을 기원하는 글과 함께 청년 심장 문제 지원 및 예방교육을 위해 설립된 영국 비영리재단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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