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6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우천순연됐다.
이날 전국적인 비 예보가 있었다. 이날 수원에 내린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경기 시작 1시간 30분 가량을 앞두고 빗줄기가 굵어졌다. 저녁에도 비 예보가 있어 결국 경기는 취소됐다.
애초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고졸 2년차 김대현을 내세운 상황이었다. 김대현은 지난 4월30일 수원 kt전에서 자신의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당시 김대현은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7일 선발은 임찬규로 바뀌었다.
kt는 6일 나오기로 한 돈 로치가 7일에도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진욱 감독은 “우천 순연될 경우 선발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팔꿈치 미세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던 로치는 이날 복귀전이었다. 김진욱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다. 투구수를 정해놓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7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우천취소 됐다. kt 선발 로치가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며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수원)=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