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에릭 테임즈(31·밀워키)가 시즌 16호포를 터뜨렸다.
테임즈는 9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410이 됐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했던 테임즈는 이날 1회말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나쁘지 않은 선구안을 자랑했다. 상대투수는 에이스급 쟈니 쿠에토다.
↑ 테임즈(사진)가 시즌 16호포 홈런을 쏘아올렸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
테임즈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말 2사 1루 찬스에서는 삼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1점차로 뒤지던 팀의 9회말 추격
승부는 연장으로 흐른 가운데 10회초 밀워키는 대거 4실점했다. 테임즈는 10회말 여섯 번째 타석에 섰지만 병살타로 물러났다. 팀 역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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