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스포츠버스가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대한체육회는 6월 8~9일 제주 고산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스포츠버스와 함께 작은 운동회를 개최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7330 생활체육존을 운영한다.
8일 제주 고산초등학교서 열린 ‘고산키즈림픽’에는 170여명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스포츠 버스를 체험하고, 작은 운동회에 참여했다.
움직이는 체육관인 ‘스포츠버스’ 내부에는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하여 스포츠를 체험하는 VR 체험존과, Wii를 활용하여 스포츠게임을 체험하는 Wii Play존이 있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작은운동회에 참여한 위윤서(13·고산초)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컬링, 야구 배팅, 하키 체험을 처음 해보았는데 나중에 정식으로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츠버스가 우리 학교를 또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버스는 9일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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