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길거리 농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10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사회에서 3대3 농구를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농구 세부 종목으로 채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남녀 32명씩 총 6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FIBA 사무총장이자 IOC 위원을 맡고 있는 패트릭 바우만은 성명을 통해 "오늘은 FIBA와 3대3 농구계에 역사적인 날"이라며 3대3 농구의 올림픽 진입을 반겼다. 호라시오 무라토레 FIBA 회장도 "3대3 농구의 올림픽 진입은 2007년부터 우리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이번 결정을 반겼다.
↑ 3대3 농구가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농구 세부종목으로 시행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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