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알렉시 오간도(34·한화)의 옆구리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정밀 검사 결과, 좌측 옆구리 복사근이 손상됐다. 4~5주간 재활이 필요해 사실상 전반기를 마감했다.
오간도는 지난 9일 대전 삼성전에서 4회 도중 왼 옆구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10일 오후 대전의 한 병원에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 오간도의 옆구리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 재활기간은 4~5주다. 실전 감각을 회복할 시간까지 고려하면 사실상 전반기 내 복귀는 어렵다.
↑ 한화의 오간도는 좌측 옆구리 복사근 손상으로 4~5주 재활이 필요하다. 사진=김영구 기자 |
올해 한화에 입단한 오간도는 12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활약했다. 오간도의 장기 결장으로 한화는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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