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오승화은 불펜에서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7-0으로 이겼다.
전날 승리로 7연패 늪에서 벗어난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8승 32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21승 39패.
↑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르티네스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
4회 토미 조셉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득점권 출루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마이켈 프랑코를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에도 오두벨 에레라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폭투로 2루로 내보냈지만,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조셉을 땅볼로 잡으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사이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꾸준히 점수를 냈다. 4회 제드 저코의 2루타
오승환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은 휴식을 취했다. 앞서 이틀 연속 투구했던 오승환은 휴식을 취하며 다음 경기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