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스포츠가 6월 2주차 2017 KBO리그 '웰컴저축은행 톱랭킹'을 발표했다.
12일 발표된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차트(종합)'에 따르면 타자 1위는 KIA 최형우(598.6), 투수 1위는 KIA 헥터(861.8)다. 이들 못지않게 6월 2주차에 팀 승리에 높은 기여도를 보여준 선수들이 있다. 2주차 데일리 톱랭킹 1위 중 삼성 이승엽(379.8/24위)과 KIA 임기영(735.5/3위)은 영양가 높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이승엽은 2주차 6경기에 출전해 8안타(2홈런) 9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6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연장 10회 결승 2점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승엽은 이날의 활약으로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차트' 데일리랭킹 1위(43.3)에 올랐다.
이승엽은 9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렸다. 0-0이던 2회초 무사 1루에서 한화 선발 알렉시 오간도의 146㎞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빼앗았다. 9회초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연결하며 팀의 대량 득점에 일조했다. 이승엽은 이날'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차트' 데일리랭킹 3위(27.5)에 올랐다.
11일 한화전에서도 이승엽은 4회 동점타, 6회 역전 투런 홈런까지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투수 부문에서는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임기영이 돋보였다.
임기영은 7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11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2패)를 따냈다. 지난 4월 18일 수원 kt전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한 뒤 약 2개월 만이다. KIA에서도 시즌 두 번의 완봉은 2012년 서재응, 윤석민 이후 3년 만이다. 완벽하게 팀을 승리로 이끈 임기영은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차트' 데일리 톱랭킹 1위(143.4)에 올랐다.
한편 KBS N 스포츠는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BS N 스포츠의 KBO리
자세한 사항은 '웰컴저축은행 톱랭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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