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카타르 “단교는 불법 불공평” 반발과 함께 차기 월드컵 대비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하에 아랍에미리트·바레인·이집트·리비아·몰디브·예멘은 5일 카타르를 테러 지원국이라 비판하며 외교관계를 끊었다. 여기에 모리타니·코모로 그리고 미승인국으로 범위를 넓히면 소말릴란드까지 가세했다.
모하메드 압둘라흐만 알타니(37) 카타르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프랑스를 방문하여 이들이 관계 단절의 이유로 제시한 테러·이란 원조 혐의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세계 3대 뉴스통신사 중 하나인 AFP는 같은 날 도하발 기사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카타르 “단교는 불법 불공평” 항변에 이어 2022월드컵도 문제없다는 조직위원회 반응이 나왔다. 대회 준비가 끝난 칼리파 국제경기장의 5월 19일 모습. 사진(도하)=AFPBBNews=News1 |
역시 프랑스 언론인 AFP는 “카타르월드컵 준비는 정상적으로 계속된다. 경기장도 마감일까지 완공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우리의 건설 프로젝트에는 플랜 B·C가 있다. 자재 입수에는 문제가 없다”는 조직위원회의 주장을 보도했다.
카타르 단교사태로 화물 수송과 교통두절 문제가 염려되는 것에 대한 현지의 반박인 셈이다. AFP는 “20
FIFA는 ‘축구는 정치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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