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30년 월드컵 유치에 나선 단독 혹은 공동개최 희망 조합은 모두 9개다.
문재인(64) 제19대 대통령은 12일 잔니 인판티노(47·스위스) 제9대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을 만나 한국·북한·중국·일본 4 회원국의 2030년 월드컵 공동주최 추진 의사를 밝혔다.
2030년 월드컵에 관심을 보인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는 모두 15개나 된다. 중국은 단독으로 유치할 뜻도 있다.
↑ 2030년 월드컵 남북한·중·일 공동개최안이 거론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사진=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을 탈퇴하고 AFC로 옮긴 호주는 이웃이자 여전히 OFC에 남아있는 뉴질랜드와 공동개최를 원한다.
나머지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10국, 즉 인도네시아·말
남미축구연맹(CONMEBOL)에서는 칠레와 우루과이·아르헨티나, 콜롬비아 3가지 조합이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잉글랜드와 독일이 단독 유치 의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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