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한현희(24)가 막강 화력의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승에 도전한다.
한현희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NC전 등판이다. 이날 한현희가 승리투수가 된다면 넥센 선발진 중 처음으로 6승을 올리게 된다.
올 시즌부터 선발로 전환한 한현희는 벌써 믿음직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경기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 넥센 국내 선발진 신재영(4.30), 최원태(5.38)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다. 피안타율이 0.229로 수준급이며 퀄리티스타트는 8번이나 기록, 팀 선발진 중 가장 많이 달성했다.
↑ 한현희가 13일 고척 NC전에 선발 등판해 시즌 7승을 노린다. 사진=김영구 기자 |
제이크 브리검 마저 한국 무대에 적응하기 급급했던 상황. 25일 등판한 조상우(23) 마저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8실점(7자책)하며 흔들렸다. 올 시즌 넥센의 자랑이었던 선발 야구가 흔들리던 때, 한현희가 26일 고척 삼성전에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매 경기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NC이기에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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