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장현식(22)이 중간에서 나와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1패)째를 기록했다.
NC는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의 팀간 6차전 경기를 가졌다. 선발 투수는 최금강(28)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제구 난조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을 동안 3피안타 3볼넷 5실점하며 강판됐다. 마운드는 장현식에게 넘어갔다. 장현식은 3⅓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운드에 올라온 상황이 좋지는 않았다. 몸이 덜 풀린 듯, 1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한 장현식은 박동원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고종욱과 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1회 이후 장현식은 안정적으로 피칭해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2회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김민성, 허정협에 뜬공, 포수 스트라이크낫아웃으로 아웃시켰다. 3회는 공 14개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역시 이정후에 볼넷을 던졌지만 후속 타자들에 범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 장현식이 13일 고척 넥센전에서 2회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장현식은 올 시즌 이날 경기까지 13경기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 중이다. 5월 구원 등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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