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복사근 부상을 당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주전 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가 장기간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벅 쇼월터 오리올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선'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데이비스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날 경기에서 복사근을 다쳐 교체된 데이비스는 MRI 검진 결과 1단계 염좌가 발견됐다.
쇼월터는 "어쩌면 짧은 쪽이 될수도 있다. 그러나 짧은 쪽이라는 것은 두 달대신 한 달이라는 뜻"이라며 한 달 정도 공백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크리스 데이비스가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노포크 지역 매체 '버지니안 파일럿'의 노포크 타이즈 담당 기자인 데이빗 홀은 이날 데이빗 워싱턴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다고 전
워싱턴은 2009년 드래프트 15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된 선수로, 지난해 11월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노포크에서 56경기에 출전, 타율 0.291 출루율 0.344 장타율 0.517 10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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