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황석조 기자] 롯데 자이언츠를 고민에 빠뜨리게 한 외인투수 닉 애디튼(31). 2군 등판서도 확신을 주지는 못했다.
애디튼은 15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0개이고 최고구속은 142km다. 평균 137~138km를 던졌다.
롯데 선발마운드 고민의 단초 중 한 명인 애디튼. 재정비를 위해 내려간 2군 등판서 반등까지는 이뤄내지 못했다. 탈삼진은 많이 잡았으나 전체적으로 만족할 구위를 선보이지는 못했다. 자연스럽게 다음 스케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비슷한 시기 2군에 내려간 브룩스 레일리는 18일 콜업돼 선발로 등판할 예정. 조원우 감독은 애디튼에 대해서 더욱 고심할 전망이다.
↑ 닉 애디튼(사진)이 15일 2군 경기에 등판해 4⅔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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