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에서 뛰고 있는 두 한국인 선수가 맞대결에서 나란히 안타를 기록했다.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의 박병호와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의 최지만은 16일(한국시간) PNC필드에서 열린 양 팀간 경기에 각각 6번 지명타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소득이 있었다.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191이 됐고, 최지만은 3타수 2안타로 타율 0.301을 기록했다.
↑ 박병호는 16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안타로 타점을 뽑았다. 사진= MK스포츠 DB |
박병호는 9회초에도 2사 2, 3루에서 볼넷 출루, 이어진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1회 좌전 안타, 3회 중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두 차례 모두 홈을 밟지는 못했다. 로체스터가 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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