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가 각각 최재훈(28)과 유강남(25)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16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허도환(33)을 말소시키고 최재훈을 1군으로 콜업했다. 최재훈은 지난 5월 20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일본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았다. 27일 만에 1군에 복귀하게 된 최재훈은 지난 4월 17일 신성현(27)과 트레이드돼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단숨에 한화 주전 포수를 꿰차며 4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62타수 20안타 7타점 타율 0.323을 기록했다.
LG는 광주 KIA전을 앞두고 정상호(35)를 2군으로 내리고 유강남을 등록했다. 18일 만의 복귀다. 올 시즌 41경기 출전해 85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 타율 0.176으로 부진했던 유강남은 지난 5월 29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에서 11경기 동안 37타수 15안타 4홈런 12타점 타율 0.405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 팀의 주전 포수 최재훈과 유강남이 16일 경기를 앞두고 1군으로 콜업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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