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곽관호(28·Korean Top Team)가 데뷔전 만장일치 판정패를 딛고 재기한다는 예상이 제기됐다.
싱가포르에서는 17일(한국시각) UFC 파이트 나이트 111이 열린다. 밴텀급(-61kg) 비공식 40위 곽관호는 같은 체급 44위 러셀 돈(31·미국)과 싸운다.
세계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 17일 정오 배당률을 보면 곽관호 1.88-돈 2.00이다. 곽관호의 승률이 돈의 1.14배에 달하고 돈이 이길 가능성은 곽관호의 88%에 그친다는 평가다.
↑ UFC 곽관호가 데뷔승을 거둔다는 도박사 관측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1 계체 후 러셀 돈과 곽관호. 사진=UFC SNS 공식계정 |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 마니아'도 한국 단체 TFC 초대 밴텀급 챔피언 곽관호의 2라운드 KO승을 전망했다.
곽관호와 돈은 ‘퍼시픽 익스트림 콤배트(PXC)’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괌을 기반으로 하는 PXC는 필리핀에서도 순탄한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UFC에 꾸준히 선수를 보내면서 2013년부터는 일본 언론에도 종종 보도되는 대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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