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롱 릴리버를 보강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가진 더그아웃 인터뷰에서 우완 브록 스튜어트가 이날 경기 도중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다저스 클럽하우스에는 스튜어트의 라커가 마련됐다. 경기 전 취재진에게 클럽하우스를 공개했을 때는 라커가 비어있는 상태였다. 다저스는 이후 경기 시작 전 우완 조시 레이빈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내리고 스튜어트를 콜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 스튜어트는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스튜어트는 2014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선수로,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7경기(선발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79의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어깨 건염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3경기에 선발로 나와 8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로버츠는 스튜어트에 대해 "가장 이상적인 역할은 선발이지만, 지금 빅리그에서 그에게 가장 어울리는 역할은 롱 릴리버"라며 빅리그 팀에서는 롱 릴리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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