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지난 18일(한국시간) 류현진과 선발 대결을 펼친 우완 투수 애셔 워조호우스키가 신시내티 레즈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레즈 구단은 19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레즈는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포수 스튜어트 터너를 복귀시키고, 우완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트리플A 루이빌에서 콜업했다. 이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제이크 부캐넌을 루이빌로 내려보냈고, 워조호우스키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 워조호우스키는 18일(한국시간)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조기 강판을 피하지 못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지난 4월 21일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루이빌에서 5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40으로 선전하며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6경기(선발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75(21 1/3이닝 16자책)의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
18일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 1/3이닝만에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6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3회 2루타와 홈런 2개를 연달아 맞은 것이 아쉬웠다. 그는 웨이버를 거쳐 마이너리그로 이관될 경우 이를 거부하고 FA 자격을 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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