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도 사람이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커쇼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등판, 6 1/3이닝 6피안타 4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2.61로 껑충 뛰었다.
커쇼는 이날 실점이 모두 피홈런에서 나왔다. 3회 호세 레예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것을 시작으로 4회 제이 브루스에게 중월 솔로홈런, 5회 가빈 세시니에게 좌월 투런 홈런, 7회 다시 레에스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 커쇼는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4피홈런, 5경기 연속 피홈런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다저스 구단은 커쇼가 한 경기에서 4개 홈런을 허용한 것은 메이
커쇼는 또한 이날 피홈런으로 지난 5월 29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이역시 커쇼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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