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한국 사격의 ‘기대주’ 김청용(20·한화갤러리아)이 ‘황제’ 진종오(38·KT)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용은 20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7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부 50m 권총 본선에서 총 235.3점을 쏴 1위에 올랐다.
김청용은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2관왕에 올라 진종오를 이을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한화갤러리아 사격단에 입단해 올림픽 메달을 향한 성장을 재촉하고 있다.
↑ 김청용이 전국사격대회서 진종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진종오는 총 231.4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대명(29·한화갤러리아)이 208.1점으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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