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슈퍼스타 크리스티안 호날두(32)를 둘러싼 각종 추측과 전망이 점입가경으로 흐르고 있다. 핵심은 탈세와 이적이다.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호날두. 이로 인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유럽 현지에서 줄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로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 중인 호날두는 관련 내용에 공식 반응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각종 추측과 전망이 연일 쏟아졌다.
일단 스페인 언론 ‘엘문도’는 호날두가 현재 제기된 탈세 의혹이 확정된다면 최소 5년 이상의 징역까지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탈세 자체가 워낙 중범죄라 중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 역시 탈세 의혹으로 법정에 섰던 리오넬 메시는 21개월 징역형을 받은 바 있다. 다만 스페인 법상 24개월 미만은 직접 형을 살지 않고 집행유예를 조치된다. 호날두가 오는 7월31일 법정에 출두해 판사들 앞에서 증언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있었다.
↑ 호날두(사진)를 둘러싼 탈세 의혹과 향후 전망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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