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7 KBO리그 정규시즌이 21일 341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전체 일정의 47%를 소화한 2017 KBO리그는 이날 잠실, 문학, 광주, 수원, 대전 등 5개의 구장에서 총 4만2539명이 입장해 총 누적관중 402만5794명(평균 1만1806명)을 기록했다.
오늘 341경기만에 400만 관중 돌파는 역대 5번째 최소경기에 해당되며, 지난 5월 30일 300만 관중이 달성된 이후 소요 일수로는 22일만으로, 2012년 20일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페이스다.
21일 현재 관중수 1,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구단은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다. 일정의 반도 소화해내지 않은 시점에서 LG는 54만8160명, 두산은 53만3223명으로 이미 50만 관중을 돌파해 두산은 9년 연속, LG는 8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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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KBO리그가 4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편 2012년 이후 5년 만에 100만 관중을 노리고 있는 롯데는 47만5490명으로 6월 안에 50만 관중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120홈런이라는 역대급
현재 KBO 리그의 경기당 관중수는 1만1806명으로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산술적으로 8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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