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지윤B(18·양곡고3)가 KLPGA 2017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윤B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KLPGA 2017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65-65)로 4타 차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김지윤B는 “첫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 얼마 전 5차전에서 아쉽게 3위를 했는데 만회한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다. 항상 대회장에서 함께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퍼트가 잘된다. 긴 거리든 중간 거리든 짧은 거리든 모두 자신 있다. 찬스가 오면 거의 잡아낸다. 퍼트에 자신이 생기다 보니 전체적인 경기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우승 요인을 꼽았다.
↑ 김지윤B(사진)가 KLPGA 2017 제1차 그랜드-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제공 |
한편, 유혜수(19)와 아마추어 안지현(18)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5차전
그랜드 컨트리클럽과 홍삼농축액 전문업체인 백제홍삼주식회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5일(수)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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