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경기 중 상대 선수를 향한 비매너 플레이로 난투극을 일으킨 오스카(25·상하이 상강)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8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첼시 출신으로 현재 중국슈퍼리그 상하이 상강 소속으로 뛰고 있는 오스카는 지난 19일(한국시간) 광저우 R&F와의 경기 전반 추가시간 때 상대와 경합 과정서 고의적으로 공을 상대 선수 쪽으로 날리는 비매너 플레이를 했다. 이로 인해 양 팀 사이 항의와 신경전이 발생해 난투극으로까지 이어졌고 경기기 잠시 중단되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2일 모든 소란의 발단이 된 오스카에게 8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4만 위안(한화 약 670만 원)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당시 그라운드 안 신경전 때 함께 폭력행위를 한 선수 5명에게도 출전정지가 포함된 중징계가 내려졌다. 구단들은 벌금은 물게 됐다.
↑ 중국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오스카(오른쪽)가 경기 중 비매너 플레이로 난투극을 일으킨 사유로 8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