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W매치 및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연다.
양팀은 올 시즌 총 6번 대결해 3승 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어 이번 W매치 시리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SK는 6월 홈경기 이벤트 테마를 ‘그라운드로 드루와’로 정하고 팬들에게 그라운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시리즈는 ‘그라운드로 드루와’의 의미를 원정팀까지 확장하여 SK팬뿐만 아니라 원정팀인 kt의 팬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그라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대결과 화합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 SK 와이번스가 kt 위즈와의 주말 3연전에서 W매치 및 패밀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
우선 23일 경기에는 ‘W매치 올림픽 게임’을 주제로 단체 가위바위보, 맥주 빨리 마시기, 댄스배틀, 외야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최종 미션 릴레이 등 4종 게임 대결을 벌인다. 패배한 응원단은 6회 이후 동계점퍼를 착용한 채로 응원에 임하여, 상대팀 관중석에 아이스크림 100개를 선물하는 특별한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인천 한길안과병원 임직원 및 가족 1200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관중 4천명에게 부채를 나눠준다. 시구는 한길안과병원의 김혜민 간호사가, 시타는 최종길 사내 야구동호회 회장이 맡게 된다.
또한, 24일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양 팀 팬들의 ‘플라이볼 잡기 대결’ 이벤트가 열린다. 플레이위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선발된 SK팬 10명과 및 현장에서 선발된 kt팬 10명이 외야 그라운드로 쏘아 올려진 플라이볼을 잡고, 더 많은 아웃카운트를 기록한 쪽이 승리하게 되며, 패배한 팀의 응원단은 동계점퍼 착용 및 아이스크림 100개 조공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팬은 플레이위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24일 오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어 올 시즌 두 번째 ‘패밀리 데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중 이닝 간 교체 타임에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선수단 전원이 패밀리 유니폼
시구는 성남 수진초등학교 야구부원 김이삭 군이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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