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강윤지 기자] 2017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잘하는 두 팀이 만났다. 1위 KIA 타이거즈와 2위 NC 다이노스가 격돌한다.
KIA는 시즌 69경기를 치르면서 45승 24패 승률 0.652를, NC는 70경기를 치르면서 42승 1무 27패 승률 0.609를 기록 중이다. 23일 경기 전까지 두 팀의 승차는 3경기다.
최근 기세는 KIA가 좋다. KIA는 10경기 7승 3패를 거뒀다. NC는 수도권 9연전 포함 10경기서 5승 5패를 기록했다.
↑ 김기태 KIA 감독과 김경문 NC 감독이 상대팀에 경계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기태 KIA 감독은 “3경기 차로 앞서있지만 여유는 없다”며 3패를 당하는 최악의 경우를 염려했다. KIA는 임기영이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져 있어 이번 시리즈에 팻딘-정용운에 이어 마지막 경기 임기준이 등판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지난주까지 박진태가 메웠던 자리지만 박진태는 불펜 대기가 예정돼 있다. 24,25일에 걸쳐 비 예보가 있었던 창원은 이날 다시 발표된 예보서 비가 지워졌다. 우천취소가 된다면 일요일 선발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겠으나
김기태 감독은 “일요일에 비 내리는 건 모두가 바라는 것 아니겠나”라며 “선발이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일단은 오늘 경기가 우선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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